여드름은 호르몬변화,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은 식습관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고혈당식품, 고지방, 유제품은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대체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혈당지수(GI지수) 높은음식
- 고지방음식(포화지방, 트랜스지방)
- 유제품
혈당지수 높은 음식
여드름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혈당지수(GI지수)가 높은 음식입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섭취시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슐린이 빠르게 증가되면 피지생성을 촉진하여 여드름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글루텐이 포함된 밀가루 제품이 대체로 혈당지수(GI지수)가 높습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에는 햄, 도넛, 라면, 버거,와플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하게 먹는 흰쌀밥, 콘플레이크, 떡, 구운감자도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입니다.
식사할떄 빼놓을수 없는 흰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흰 빵 대신 통밀빵 섭취시 혈당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과일에는 복숭아, 참외, 귤, 포도, 포도, 감, 수박, 파인애플 등이 있으며 정제된 탄수화물, 가공과정을 거친 식품, 액체형태(콜라, 액상과당음료)의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습니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대체할때 단순히 GI지수만을 보면 안되고 반드시 열량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구운감자의 GI지수는85 감자칩의 GI지수는 57로 감자칩의 GI지수가 더 낮아 GI지수로만 보면 감자칩을 선택하는 것이 옳아보이지만 감자칩은 지방 함량이 높아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혈당지수는 당도와도 관련 있는데요.
사과는 당도가 높지만 혈당지수는 낮고 복숭아는 당도가 낮음에도 혈당지수가 가장 높기때문에 혈당지수와 당도의 관계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지방음식
고지방음식,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염증증가와 피부에서 생성되는 피지의 양을 증가시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에는 크게 두가지 지방으로 나뉘는데요.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고기, 치즈, 돼지기름, 튀긴음식, 마요네즈, 땅콩버터, 삼겹살등이 있으며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고체상태를 유지합니다.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섭취시 나쁜 콜레스트레롤 수치도 높이고 피지분비증가로 여드름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가공식품들을 말하는데요. 트랜스지방은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물질을 생성하여 여드름 증상으 악화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음식은 여드름 증가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피부에 영양소 공급을 저해합니다. 이로인해 피부탄력이 떨어지기 쉽고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드름뿐만 아니라 아토피. 건선. 붉은기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고지방식단을 자제하는게 몸과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제품
유제품의 대표적인 식품 우유에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체내 호르몬 균형을 방해하고 피지 생성을 촉진하여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성장호르몬이 있어 성장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고 필요하지만 성인에게는 성호르몬 물질이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분비가 활발하게 되므로 우유보다는 다른 대체식품인 오트밀크나 아몬드밀크를 먹는것이 좋겠습니다.
전지유는 여드름발생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발효 유제품 치즈는 일반우유보다는 여드름 발생 위험이 조금 낮을 수 있습니다.